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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서 여성 직원 상습 성추행한 의혹 제기돼 조사 착수...

대구은행에서 남성 간부들이 여성 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성희롱·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돼 은행 측이 조사에 나섰다.

현재 해당 은행 본점 감사팀은 특별감사에 착수한 상태로 전 지점 여직원들을 상대로 확대하여 사내의 성희롱과 성추행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희롱 의혹을 받고 있는 직원은 중간 간부급 40대 남성 직원 4명으로 대기발령 조치된 상태다.

피해 여직원들의 진술에 따르면 평소 남성 직원들이 “예쁘다”, “밥 사 주겠다” 등의 말을 자주했으며, 회식 자리에서 신체 접촉을 하고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회식 후 만취한 상태로 “택시를 태워주겠다”며 동승한 후 차 안에서 성추행했으며, 한 달 후에도 이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잘 지내보자”라는 등의 말을 했다고 밝혔다.

피해 여직원은 중에는 한 간부급 직원이 근무시간에 수시로 불러내 입맞춤을 요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해왔으며,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협박을 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강제로 모텔로 끌려갔다 달아나기도 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특히 이들 피해 여직원들은 "주위에 더 많은 피해 동료들이 있지만 계약연장 등에 불이익 있을까봐 말도 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기발령 된 4명의 간부급 직원들에 대해 인사부서에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남성 직원 중 일부는 성희롱 사실을 시인했으나 일부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피해 여직원 중 일부는 성추행 혐의로 남자 직원을 고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타겟  mihye08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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