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타겟 타겟뉴스
한기총 제28회기 임원 전원 직무정지 되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8회기 임원들의 직무집행정지가처분에 대한 첫 심문이 3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예장성서총회 측은 법원이 이영훈 목사의 직무집행을 정지함에 따라 이영훈 목사에 의해 소집된 지난 3월 3일 임원회와 이 날 임명된 임원들은 자격 무효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이영훈 목사는 최근 한기총 비공개 임원 모임에 참석하여 이번 가처분 소송에 대한 법적 대응을 본인 측 변호사에게 위임해 대응할 것을 권유하며 소송위임장 작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일보 사옥에서 열린 이번 비공개 모임에서는 대표회장 선출의 건으로 임시총회 소집 요청서를 배부하며 이에 대한 서명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로인해 이영훈 목사의 직무가 정지돼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직무대행을 거치지 않고 이번 모임을 주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사의 표명 후에도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 이영훈 목사는 사의 표명 후 아직 사의서를 제출 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져 이러한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자격정지요청을 받은 임원 75명 중 34명이 이영훈 목사가 소개한 로고스 소속 변호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했으며, 선임된 대리인은 28회기 임원들이 대표회장의 임명 절차를 거치기는 했지만, 대부분이 관례에 따라 임명된 것이라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로고스 소속 변호인단이 답변서를 통해 예장성서총회 김노아 목사의 이단성을 거론한 것에 대해 예장성서총회 측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본질은 이영훈 목사의 정관 위반과 은퇴목사가 아님에도 은퇴목사로 규정한 부정을 바로잡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이영훈 목사가 사의 표명 후 한 달여가 지나도록 사의서를 제출 하지 않은 것에 대해 그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한기총이 대표회장에 이어 임원 전원이 직무 정지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될지 추후 법원의 판결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이번 가처분 소송에 대한 2차 심문은 내달 28일 열릴 예정입니다.

뉴스타겟 문미혜입니다.

문미혜 기자  mihye0828@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타겟,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미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