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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는 일어나고 촛불은 꺼져가나!

태극기! 촛불!

요즘 대한민국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탄핵 통과 전후로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로 양분되어 매주 토요일마다 대형 집회가 열리고 있다. 촛불이 먼저 시작했고 태극기는 후에 나왔다. 처음에는 촛불집회 군중이 많이 모였으나 현재는 태극기집회 인원이 월등하게 많이 모이는 것 같다. 촛불시위 군중들은 박대통령 탄핵과 구속 그리고 관련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반면에 태극기시위 군중은 탄핵은 원천무효이고 불법이니 기각 아니 각하를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촛불시위는 열정이 식어가고 있고 태극기는 점점 왕성해져 가는 것 같다. 처음에는 언론의 일방적인 보도와 평론에 분노한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광화문으로 모여 들었지만 시위현장에서 외쳐대는 구호나 피켓이나 현수막의 내용이 순수하지 못한 예를 들면 ‘미군은 철수하라!’ 라든지 ‘민주투사 이석기를 석방하라!’ 든지 대통령 탄핵과는 상관도 없는 구호를 외치는 무리들을 보면서 순수하게 참여했던 이들은 ‘이건 아니구나...’ 하면서 뒤로 빠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대통령 단두대를 설치한다던지 여성나체 그림에 대통령 얼굴을 합성시켜서 국회에서 전시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그래서 이 나라를 이만큼 발전시키는데 주역이었던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엄동설한에도 개의치 않고 태극기를 높이 들고 밤늦도록 탄핵반대를 외치며 이 나라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 하겠다는 일념으로 뭉치고 있는 것인가? 필자와 한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는 78세 된 할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가 일어난 분으로 후유증 때문에 다리가 불편하신 분인데 나라를 지켜야 한다면서 태극기 시위에 동참하기 위하여 추운 겨울인데 토요일마다 대한문 앞으로 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찡함을 느꼈다.

필자는 언론을 향하여 한마디 하고 싶다. 촛불시위 하는 이들도 국민이고 태극기시위 하는 이들도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어째서 편파적으로 보도를 하는 것인가. 공정하게 보여줌으로써 국민들로 하여금 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지, 의도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불공정하게 한쪽으로 편승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방송에 출연하는 전문가라는 이들도 편견을 가지고 일방적으로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는 것은 정신이 잘못된 집단인양 폄훼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다음 대통령이 될 사람을 선택할 때는 국가 정통성 부정, 미군 철수, 사드설치 반대, 무조건적인 북한 편들기, 개성공단 재개, 금강산관광 재개, 재벌 해체, 서울대학교 폐교, 국가보안법 폐지, 군복무 기간 일 년 혹은 십 개월로 단축, 대통령이 되면 제일 먼저 북한에 가겠다와 같은 현실에 맞지 않는 발언을 하는 후보는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역대 대통령 묘에 참배를 할 때도 자기의 입맛에 맞는 대통령의 묘소만 찾아가므로 국민들을 분열시키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는 합당한 인물이라 할 수 없다.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의 공은 완전히 무시하고 과만 들춰내는 것은 옳지 못하다. 그리고 지금 시각으로 그 때를 판단하면 맞지 않다. 그 시절 시대 상황을 바르게 분석해야 바른 판단이 나올 수 있다. 공과가 없는 대통령은 없다. 이승만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있었겠는가? 자유민주주의 국가 건국 그 한 가지 공로만으로도 존경 받아야 마땅하다. 왜 그렇게 자기나라의 지도자와 국가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지지 못하고 평가절하 시키려고 안간힘을 쓰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바꾸는데 합심단결 하자!

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심재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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