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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루터에 빠진 사람들"에게 황금 주화 판매제2의 황금 면죄부 판매 우려 커

통합교단은 지난 9월 21일 사면선포한 것을 철회하여 그리스도의 용서의 정신을 철회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CBS가 루터의 종교개혁정신을 철회하여 논란이 되고있다. CBS가 한국 조폐공사와 합의하여 루터의 형상을 금은주화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으로 된 주화는 250만원이고, 금은주화는 합쳐서 265만원 이다. 금 10돈이다.

루터는 중세교황청의 면죄부판매를 반대하고 95개조반박문을 발표하여 종교개혁을 단행하는데 공영방송인 CBS가 루터를 활용하여 금은주화를 일반 서민들에게 판매를 하는 것은 또다른 제2의 면죄부 사건이다. 루터의 금주화는 금10 돈으로서 250만원인데 일반 서민들은 사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CBS는 "루터에 빠진 사람들"을 이용해서 금은주화를 판매해서 후원금을 챙기려는 것이 아닌가 의혹을 받고 있다.

공영방송인 CBS가 루터를 이용하여 황금으로 된 고액의 금은주화를 판매하는 것은 또다른 면죄부판매라는 비난과 종교개혁을 이용하여 돈을 챙기려는 비난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벌써부터 여행사들은 종교개혁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가져 종교개혁의 정신보다는 상술을 우선하려는 속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00주년 종교개혁 기념제도 종교개혁적인 삶보다는 종교의식과 상업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학술세미나와 기념제는 있어도 근본적인 종교개혁을 하기 어려운 실정이고, 또다른 맘몬의 교황이 버티고있는 상황에서 개혁자 루터는 없고 황금 루터만 있는 것이다.     

CBS이사장 류영모 목사는 과연 황금루터가 종교개혁 500주년에 필요한 지 곱씹어 보아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광야에서 황금 송아지와 함께 했고, CBS는 도시에서 황금 루터와 함께 했다. 황금루터는 맘몬의 상징이었다. 황금루터는 황금송아지와 다를 바 없었다.  CBS가 개혁루터 대신 황금루터를 선택한 것은 맘모니즘으로 세속화된 우리의 삶을 반영하는 하나의 상징일 것이다.  이성희 총회장은 “이번 기념메달 발매를 계기로 500년 전 종교개혁가들의 신앙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BS는 다음과 같이 95개조 반박문을 붙이는 날을 기념하는 주화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황규학 논설위원  finland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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