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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옥살이] 멕시코서 200일째 수감 중 30대 여성 누구?

멕시코 노래방에서 잠시 카운터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들이닥친 멕시코 검찰에 강제연행돼 200일 넘게 교도소에 수감중인 한국인 양아무개(38)씨는 애견의류 디자이너다.

멕시코 검찰은 지난 1월 15일 밤 양씨가 일하고 있던 W노래주점이 마약·무기밀매·매춘 등의 소굴이라고 발표하고 이같은 사실은 <텔레비사> 등 현지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특히 당시 멕시코 검찰은 “양씨가 종업원들을 감금하고 매춘을 시키는 등 불법을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시아엔> 취재 결과 양씨는 귀국을 6일 앞두고 W노래방에서 카운터 보조일을 거들며 귀국일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멕시코 검찰 주장과 달리 이 노래방은 당시 종업원들을 불법감금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적이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 멕시코에서는 노래방에서 매춘이나 여성 도우미 고용은 합법적이지만, 한인이 운영하는 노래방에선 성매매를 하지 않는다고 현지 교민들이 말했다.

양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여동생(37)을 만나기 위해 멕시코에 방문하기 전 서울 송파에서 핸드메이드 애견의류 홈쇼핑(사진캡처)을 경영해 왔다. 지방 사립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양씨는 당시 멕시코에서 결혼을 앞둔 동생을 만나기 위해 방문했으며 연행 당시 W노래방에서 카운터 일을 보조하고 있었다. 

현재 멕시코 시티 인근 교도소에서 수감중인 양씨는 공황장애 상태에 있으며, 수감 중 3~4차례 실신한 적도 있다고 동생이 전했다.

한편 양씨 수감 후 양씨의 대리인이 현지 멕시코 대사관을 여러 차례 방문해 전비호 대사 면담을 요청했으나 바쁘다는 이유 등으로 거절당했다고 동생 등은 전했다.

[아시아엔=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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