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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연, 기도 세리머니 마음에 안들어 입장문 발표2016 리우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석현준 선수 골 세리머니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석현준(25)이 8일 독일과의 예선전에서 역전골을 넣고 골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KBS 중계화면 캡쳐

종교자유정책연구원(대표 박광서 교수, 이하 종자연)이 지난 8일 독일과의 올림픽 축구 예선경기에서 골을 넣은 석현준 선수의 기도 골 세리머니를 문제삼아 입장문을 발표했다.
  
종자연은 '올림픽은 개인의 종교 드러내는 곳 아니라 : 국가대표 기도 세리머니 삼가라'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국제 행사가 특정 종교 선전의 장으로 왜곡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올림픽 및 언론 관계자 등에 협력을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 5일 석 선수가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피지와의 1차전에서 기도 골 세리머니를 한 것에 대해 “석 선수의 과도한 기도 세리머니는 아쉬움과 함께 옥의 티였다”며 “자신의 종교행위를 위해 전 세계인의 시선을 8초간이나 잡아둬 기쁨이 반감됐다”고 했다.

이어 “일부 선수들의 종교행위가 일회성 해프닝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문제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며 “화합과 평화를 위한 국제 스포츠 행사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매너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체육 관계 지도부, 방송 등 언론 관계자에게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종자연은 국가대표는 품위 유지와 사회적 책임이 있는 공인으로 더 이상 공공의 화합을 장을 개인 종교선전의 장으로 왜곡시키지 말 것, 도를 넘는 기도 세리머니는 타종교인이나 무종교인의 정서를 무시하는 행위로써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지도부는 문제가 될 만한 종교행위를 삼가도록 선수들을 철저히 지도 감독 할 것, 공공성이 생명인 공영방송 등 언론매체는 국민의 시청권을 유린하는 기도 세리머니 장면을 다루지 말 것 등을 요청했다.

그러나 석현준의 골 세리머니만 보았을 때 석 선수의 종교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종자연의 이번 입장문 발표는 '알을 까기도 전에 병아리 수를 세지 마라'는 속담과 같은 설레발 치는 행동이 아닐 수 없으며 대한민국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려고 하는 위험한 발상이다.

뉴스타겟  caleb@newstarg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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