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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에이즈처럼 인체면역체계 파괴할 수 있어
출처- 채널A뉴스영상

‘후천성면역결핍증’ 일명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돼 체내의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사망에까지 이르는 일종의 전염병이다

에이즈 바이러스가 무서운 것은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세포를 무력화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이와 비숫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과학자들과 중국 상하이 공동 연구팀이 실험실에서 배양한 T세포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결합하는 실험을 했다. T세포는 인체에 침투한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의 일종이다. 그런데 실험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T세포에 달라붙으면서 T세포의 세포막을 파괴하고 기능을 무력화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여야 할 면역세포가 코로나19에 파괴 될수 있다고 경고 했다.

2003년에 대유행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경우 바이러스가 T세포에 침투하는 능력은 없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보도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에이즈 바이러스(HIV)처럼 인체 면역체계를 공격한다는 현장 의료진의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일부 고령 환자에게서 T세포가 크게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기도 됐다.

국내 전문가들은 에이즈 바이러스와 코로나19를 직접 비교한다는 것은 무리라면서도 고령층에서 코로나19 치명률이 왜 유독 높은지 설명해주는 연구 결과라고 평가했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70~80대 고령자는 T면역세포 기능이 떨어진다”며 그래서“유난히 T림프구 기능이 떨어져 있는 고령자가 치명적인 감염으로 사망률이 높다”고 했다

한편 다른 연구 결과에는 코로나19 사망자를 부검한 20여 건의 사례에서 면역 체계가 철저하게 파괴된 것을 발견했는데 이들의 내부 장기 손상은 사스나 에이즈와 유사했다고 의사들은 전했다. 일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중환자는 면역 작용이 과다하게 이뤄져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사이토킨 폭풍` 증상이 발견되기도 했다.

뉴스타겟  isa05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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