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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때는 비교도 안 될 전 세계 경제적 위기 올 수도...
출처-채널A뉴스영상

코로나19 바이러스(우한폐렴)의 확산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심각한 경기침체에 빠지고 있다는 경제학자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인 연방준비제도(FRS)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긴급 금리 인하카드를 꺼내들었다. 미국이 긴박하게 움직이면서 한국은행이 예정에 없던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무려 0.5%포인트 내렸다. 기준금리 0.75%는 사상 처음 제로 금리 시대로 들어서며 한국 경제가 그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게 됐다.

채널A 뉴스에 의하면 한국은행은 오늘 오후 4시 30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기존 1.25%에서 0.75%로 내려갔다.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0%대 금리 영역에 진입하게 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입국 및 이동 제한 조치를 확대하고 있어서 글로벌 경기 위축 현상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국은행은 얼마 전 열린 정례 금융통화위원회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이 총재는 "금리 조정보다는 서비스업 등 코로나 19에 피해를 크게 받고 있는 취약 부분을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미시적 정책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금융시장은 물론 실물 경제가 휘청이자 금리 인하로 방향을 틀게 된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한국은행이 임시 금통위까지 열어 금리를 내린 건 9·11테러 직후인 2001년 9월과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 두차례 뿐이다. 제로 금리의 방아쇠를 당긴 건 한국의 사상 처음이다.

오늘 기준금리 인하가 주택담보대출 등을 이용하는 금융 소비자들의 실제 금리 인하로 이어지기까지 빨라야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시간 오늘 새벽에 단행된 미국의 금리인하로 단번에 1% 포인트를 내려 제로금리가 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같이 코로나 19로 얼어붙은 경제를 시장에 돈을 풀어 녹이겠다는 건데, 전 세계 은행도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폭은 무려 1%포인트. 기존 1%대였던 기준금리는 제로금리 수준인 0%~0.25%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 3일 0.5%포인트를 내렸는데, 이번에 또, 더 큰 폭으로 인하한 것은 코로나19 타격 때문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경제가 최근 사태를 견뎌내고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할 때까지 이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7천억 달러, 우리 돈 852조 원 규모의 돈 풀기 정책도 시작했다.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강력한 신호를 전 세계에 보낸 것이다.

다른 나라 중앙은행도 앞다퉈 돈 풀기에 나섰다. 일본은 우리돈 138조 원, 중국은 95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

유럽과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달러 대출 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달러 공급을 늘리고 있지만 전망은 어두워 보인다.

잭슨 웡 홍콩 앰버캐피털힐 이사는 "투자자들은 미 연준 조차도 향후 경기가 하강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는 점에서 더 우려한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이미 경기침체에 빠졌다는 비관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2008년 금융위기 때는 비교도 안 될 경제적 위기가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뉴스타겟  isa05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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