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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그들은 이단이 아니라 형제였다.

한기총, 그들은 이단이 아니라 형제였다.

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언론,출판 상임위원장

김인기 목사

한국교회 7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이 이단으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지난 4일 천안 빛과소금의교회(유영권 목사 시무)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날 예장합동을 제외한 예장통합, 백석, 고신, 합신, 기감, 기성, 기침 등 7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금번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변승우 씨를 이단 해제한 결정은 심각한 사항으로 인식하며 각 교단 총회에 보고하고 강력한 대처를 청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위 7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와 일부 언론들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변승우 목사를 이단에서 해제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 한기총에서는 변승우 목사를 이단에서 해제한 적이 없다.

한기총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에서 변승우 목사를 이단에서 해제했다는 말은 잘못된 표현이다. 왜냐하면 한기총 이대위는 한기총 가입신청을 한 교단을 실사하는 실사위에서 이단여부를 검토해달라는 서류를 접수하고 그 교단의 총회장인 변 목사를 출석케하여 세간에서 이단으로 지목한 사항을 일문일답식으로 대화를 한 결과 한기총 입장에서는 이단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실사위로 그 의견을 송부했을 뿐이다.

이에 실사위가 최종 가입을 허락하기로 했고 이를 임원회가 추인한 것이다. 변 목사를 이단으로 정죄한 교단들은 나름대로 자신들 교단의 교리나 성경해석상의 문제를 기본으로 했거니와 한기총 이대위는 한기총 정관과 보편적 입장에서 이단성이 없다고 판단했기에 가입을 승인한 것이다. 이를 ' 이단해제' 라고 하면 안되는 것이다.

또한 한기총에서는 변승우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한 적이 없었으므로 이단에서 해제할 필요도 없다. 다만 한기총은 연합사역을 함에 있어서 통일교나 신천지 등과 같은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정상적 기독교계가 이단 사이비로 지목했고 또 공인된 이단들과는 '함께사역' 할 수가 없기에 그들과의 연합이나 공동사역을 거부하는 것이지 특정교단의 교리적인 차이로 특정 교단이 이단성 있다고 한 것은 한기총 사역에 크게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을 한 것이다. 이에 가입에 큰 문제가 있지 않다고 판단 한 것을 실사위가 받아들여 교단가입을 허락한 것이기에 ' 이단해제' 라는 말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일개 교단이 아닌 연합기관이다. 정관의 규정에 의해 운영되는 정부에서 공인한 유일한 법인단체다. 변승우 목사와 소속 교단(예장부흥총회)은 연합기관의 회원으로 한기총 정관상 가입에 아무런 하자가 없으므로 실행위에서 회원가입이 결의가 된 것이다.

아무리 교세가 크다고 해도 개 교단이다. 일개 교단이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의 실행위에서 결정한 사항을 문제 삼아 감나라, 배나라 하는 것은 지나친 월권이고 자신들의 교세를 내세운 패권주의적 행동이다. 그 교단들이 본래 한기총 소속 교단들이 아니었는가!

3년 전, 예장통합 100회 총회(2016년) 특별사면위원회에서는 변승우 목사에 대하여 5:3으로 이단성이 없다고 결정하였고 예장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도 특별사면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하지만 예장통합 특별사면위가 사면을 결정한 사항을 당시 마리아 월경 잉태설과 삼신론으로 한기총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어 퇴출 된 C목사의 영향력에 의해 9일 만에 사면 번복이 됐다. 소위 이단 감별사, 정치꾼들에 의해 사면이 철회된 것이다. 이로 인하여 변승우 목사와 사랑하는 교회 1만 5천여 명의 성도들은 마음에 너무나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당시 예장통합 특별사면위는 변승우목사에 대해서 통합교단 내 저명한 신학자들까지 동원해서 철무철미하게 이단성을 검증한 바 있다.

‘용서와 화해 없이는 하나님을 볼 수 없다’는 성경의 권고도 대 예장통합 교단에는 무용지물인 것이다.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권위로 변승우 목사를 사면하고 사랑하는 교회 성도들을 형제로 맞이한다고 선포하고 9일 만에 사면 번복을 하는 웃지못할 기막힌 일들이 대 장자교단에서 자행된 것이다. 소위 이단 연구가들과 일부 정치꾼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며 한국교회가 더 이상 난도질당하지 않기 위해 한기총이 이제 보수 복음주의적인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해내야 할 것이다.

뉴스타겟  isa05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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