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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창립 30주년에 여의도 기하성 총회 산하기관 될 것인가...?제 25대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1월29일 오전11시. 후보 등록 1월7일. 선관위원장, 이영훈 목사.
2013년 11월 NCCK 총회 참석한 이영훈 목사 출처-순복음 가족신문

잘못된 절차와 편법으로 정권을 잡은 지도자들은 그들이 불법과 무력을 통해 정권을 잡은 후 가장 먼저 추진하는 것이 바로 법(정관)을 바꾸는 일이다. 이는 자신에게 저항하고, 반대하는 세력들을 새로 바뀐 법을 근거로 제거하기 위해서다.

세상 독재자들이 자행하는 일들이 한국기독교 보수복음주의를 대변하고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연합기관인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안에서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

최근 여의도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한기총을 접수한다는 소문이 한기총 관계자들을 통해서 전해지고 있다. 이영훈 목사(여의도 기하성 총회장)가 한기총을 장악하기 위해 이미 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와 얘기가 끝났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소속 교단장 A목사는 ”엄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성령교회는 교회건축으로 인한 부채 수백억 원을 여의도에서 대체한 상태다. 실질적으로 엄목사는 소속교회의 권한이 없다는 사실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엄목사는 기하성 측으로부터 이 부채를 지난해 12월까지 변제하라는 압박을 받았고 변제하지 못할시에는 교회에서 쫒겨날 입장이었다는 것,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엄목사가 감히 이영훈 목사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을 것이다“고 했다.

엄기호 목사는 지난 21일 29-8차 임원회를 극비리에 열었다. 이날 30회 정기총회는 2019년 1월 29일 오전 11시에 하기로 하고 선거관리위워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영훈 목사에 관한 이중 가입 교단의 건은 보류하기로 결의했다. 왜일까?

선거관리위원장에 이영훈 목사를 임명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런저런 얘기들이 한기총 내에서 밖으로 전해지고 있다. 물론 직전 대표회장으로 선관위원장에 임명되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 한기총을 염려하는 소속 교단장들은 일련의 한기총에서 자행되는 불법과 편파적인 일들이 몇몇 사람들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29-7차 임원회 때 분명히 한기총과 유사단체인 한교총을 설립하여 한국교회 분열과 질서를 문란시키며 혼돈을 준 직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에 대하여 11월30일까지 한교총 탈퇴가 이뤄지지 않을시 임원회 결의대로 이영훈 목사의 개인자격 및 소소교단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에 대한 행정보류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이영훈 목사만 살짝 풀어준 것이다.

한기총 소속 교단장 B목사는 ”이영훈 목사가 이번 선거를 통해서 자신의 소속 교단 후보를 당선시켜 한기총을 장악한 뒤 신속하게 정관(정관개정위원장 길자연 목사)을 개정하고 한기총과 한교총을 통합 시킬 것이다. 이영훈 목사는 한기총과 한교총을 통합시킨후 그 위세를 몰아 통합 대표회장이 되고자 하는 야망이 있는 사람이다.“고 했다. 현재 여의도 측에서 차기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로 일산의 기하성 소속 K목사를 내세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B목사는 ”만약 이영훈 목사의 계획대로 여의도에서 한기총을 장악한다면 한기총 소속 몇몇 교단과 교단장은 토사구팽 당할 것이 뻔한데 아직도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휩쓸려 다니고 있다.“고 하며 ”한기총이 세상 정치판보다 더한 집단이 된 것을 보니 안타깝고 회의를 느낀다.“고 했다.

홍재철 목사가 지난 2014년 9월 2일 편법적으로 한기총을 이영훈 목사에게 넘긴 이후 한기총은 그야말로 여의도 기하성 총회 산하 기관이 됐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2014년 9월 2일부터 20대,21대 총 2년 6개월 동안 두 번에 걸쳐 한기총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이 목사는 한기총 정관을 개정하고 2선을 했음에도 22대 대표회장 후보로 또 출마했다.

그리고, 자신의 명예욕과 권력의 장기집권을 위해 한기총, 한교총 통합을 명분으로 또 다시 정관을 개정하고 밀어붙였다. 불법에 관한 법원의 결정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것이다.

22대 한기총 대표회장 출마 때는 당선을 위해 한기총 정관 선거관리 규정을 근거로 이영훈 친위대라고 볼 수 있는 선관위 위원들이 22대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김노아 목사를 자신들의 입맛대로 은퇴목사로 규정하고 후보 검증 과정에서 탈락시켰다.

이에 김노아 목사는 정식으로 법원에 '총회 개최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지만 기각 돼, 이후 이영훈 목사에 대해 '대표회장 당선무효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결국 이영훈 목사의 22대 대표회장 직무가 정지됐다.

이영훈 목사는 22대 한기총 대표회장이 된 이후 즉시 역사 속 독재자들처럼 법(정관)을 바꾸는 일을 했다. 2017년 3월 3일 오전 9시 비공개로 제28-1차 임원회의를 개최해 한기총 정관을 개정하기로 결의하고 실행위에서 이를 통과시켰다.

이영훈 목사는 중앙집권적 독재 체제를 강화하는 형태로 정관을 개정했다. 총회의 기능을 축소시켜 들러리로 만들고, 대표회장의 임기를 확실하게 보장하며 대형교단 중심으로 운영을 강화해 중소교단은 이제 한기총에서 어떤 목소리를 내기 어렸게 했다.

또한 한기총 지도부가 불법을 자행해도 한기총을 향해 법적인 소송을 건 회원 교단의 자격을 박탈시키는 규정이 추가되었고, 이에 한기총 지도부에 반대하는 회원이나 회원 교단은 쉽게 한기총에서 행정보류 및 제명을 시킬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는 지금 한기총에서 마치 북한체제에서 벌어지는 회의 진행과 집행 체제를 보고 있다. 한기총은 한국 기독교를 대변하고, 한국 교회의 연합과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자 만들어진 단체이지, 몇몇 개인의 명예욕과 권력유지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가 아니다.

현 한기총 사태를 염려하는 A목사는 ”지난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는 초등학교 반장선거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 후보 서류가 미비해도 같은 교단 소속 인사가 선관위원장이니 슬쩍 넘어간다. 제멋대로 후보를 넣다 뺐다 한다. 세상에 권력집단에서도 감히 할 수 없는 불법을 대놓고 하면서 이것이 정치라고 한다. 세상 정치판에서 이런식으로 한다면 못 버틸일이지만 한기총 주위에 있는 교계 언론들 뻔하지 않은가? 그리고 중소교단들 무슨 힘이 있고 소신이 있겠는가? 법을 제멋대로 어기면서 혹시 소신을 가지고 법의 잣대를 대면 은혜로 가야 한다고 한다.“ 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들이 그토록 한기총 대표회장이 되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일까? 진심으로 한국기독교의 연합과 화합을 위해서 일까? 사무총장은 자기 밥통을 채우기 위해서 그런다고 해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만큼은 반푼이라도 소명의식이 있어야 할 것이다.

오는 7일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 모임이 있고 1월 7일부터 일주일 기간 25대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등록을 받는다 어느 때 보다도 한기총의 존립이 걸린 이번 선거에 현재 전해지는 후보는 기하성 소속뿐이다.

 

 

 

뉴스타겟  isa05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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