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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큰 별 신성일, 폐암 투병 끝에 사망, 향년 81세.

 

출처-네이버 포토 사진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미남 배우 신성일이 4일 오전 2시 25분 1년 반동안의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다.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는 이 날 가슴 아픈 비보를 듣고 수많은 인파가 조문을 했다.

고인은 1960~70년대를 주름잡던 당대 최고의 스타였다. 그가 살아생전 주연을 맡은 영화의 수만 510여 편에 달한다.

빈소를 지키는 아내 엄앵란은 취재진 앞에서 “가정적인 남자가 아닌 사회적인 남자”라며 “사회적이고 일 밖에 모르는 남자다”고 남편 신성일에 대하여 말했다.

그러나 “내가 존경할만해서 55년을 살았지, 흐물흐물하고 능수버들 같은 남자였으면 그렇게 안 했을 것”이라고 고인에 대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53년 결혼기간 중 40년 이상을 별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재와 최불암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순재는 “한국영화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한 사람이다. 너무 일찍 간 사람”이라며 고인의 죽음을 아쉬워했다. 최불암씨 또한 “고인이 남긴 업적이 길이 오랫동안 빛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故 신성일과의 특별한 인연이 있는 안성기는 “내년에 함께 영화 한 편을 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이렇게 되어 안타깝고 허망하다”고 했다.

영화계 원로, 이창동 감독, 황혜영 가수 현미등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이들이 잇따라 빈소를 찾았다.

故 신성일의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이며, 장지는 고인이 살던 경상북도 영천에 마련된다.

뉴스타겟  isa05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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