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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교단협, 엄기호 목사에 대한 탄핵 결의안 한기총에 제출...제29회기 권한대행으로부터 대표회장 결의를 받지 못한 엄기호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인정될 수 없어...
제24대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를 발표하는 선거관리위원회(2월12일)          출처- 기독일보

“한기총이 언제 정관대로 운영했느냐! 정관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라는 부적절한 발언을 하여 탄핵의 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엄기호 목사가 이번에는 선거 당시 절차의 하자로 대표회장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근거가 제시되어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한기총 소속 교단장협의회 회원 일동은 제 24대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당선된 엄기호 목사는 대표회장 당선인일 뿐이지 대표회장으로서 그 자격이 인정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최근 엄기호 목사의 발언과 일련의 진행되는 부당한 행위 등에 대한 탄핵을 강력히 진행할 것을 결의하고 대표회장 당선인(엄기호 목사) 탄핵결의안을 내일 있을 임원회에서 상정해 줄 것을 내용증명으로 보내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임시총회를 속히 개최하여 절차상 하자를 바로잡을 것을 주장하고 있다.

교단협은 21일 오후 5시, 29회기 임시총회 당시 실시된 선거에서 당선된 엄기호 목사가 선관위원장(최성규 목사)으로부터 당선발표와 당선증명서는 수여 받았지만, 김창수 권한대행으로부터 대표회장 당선을 선포하고 의결하는 절차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근간에 엄기호 목사의 정관을 무시하는 발언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망언으로 반드시 탄핵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교단협 관계자는 “권한대행이 당선을 선포하고 고태를 두들긴 후에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결의되는 것이다. 권한대행으로부터 대표회장 결의를 받지 못했다면 엄기호 목사는 대표회장 당선인이지 대표회장으로는 인정될 수 없다”고 했다.

고퇴(의사봉)는 회의를 진행하는 의장이 개회, 정회(停會), 속개(續開), 폐회 때 법률안 상정, 안건 가결(의안 결정)을 선언할 때 3회 탁자를 두드려서 종결을 알리는 것이다.

지난 29회기 총회(1월 30일)때 엄기호 후보가 제출한 소속교단 추천서의 문제가 제기되어 선관위에서 탈락을 시켜 김노아 후보 단독으로 과반 투표 선거가 진행될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광훈 목사가 법원에 신청한 ‘선거실시금지 가처분’ 소송이 인용되어 총회가 정회됐다. 그리고 한 달 후 2월 27일 속개로 임시총회가 열려 선거가 치러졌다.

당시 단독 후보였던 김노아 목사의 당선 가능성이 있었지만 소속교단 추천서의 하자로 후보에서 탈락한 엄기호 후보를 선관위에서 다시 받아들여 김노아, 엄기호 두 후보의 선거로 치러졌다. 결국 엄기호 후보가 당선되어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하지만, 총회 전체 대의원에게 권한대행(의장)의 대표회장 당선 선포는 없었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당시에 어느 누구도 제안한 대의원이 없었다.

총회 의장인 권한대행이 최종적으로 대표회장 당선을 선포하고 고퇴를 3번 두드리므로 종결이 되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다. 이 기본적인 절차를 몰라서 무시했는지, 알면서도 지나쳤는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한 인사가 없었다. 동네 반장 선거도 아니고 한 때는 한국교회를 대표했던 최대의 연합기관인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서 의장의 결의가 없이 대표회장이 탄생된 것이다.

이에 대하여 한기총 임원 H목사는 “권한대행으로부터 당선 선포의 결의를 받아야 한다면 제29회기 권한대행 김창수 목사가 속히 임시총회를 소집하여 절차상 하자를 보안해서 정상적인 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하며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대표회장 당선인 엄기호 목사가 최근 한기총 정관을 부정한 망언은 분명히 탄핵 대상이다. 또 다른 심각한 일들이 속속히 밝혀지고 있는데 근간에 제보된 내용은 선거전 대표회장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심각한 행보가 있다. 머지않아 근거 자료와 함께 낱낱이 밝힐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기독교의 보수, 복음주의적인 교단들이 모여서 구성된 연합기관인 한기총의 정상화를 위해서 한기총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정관을 무시하는 행위는 반드시 탄핵받아야 마땅하다" 라고 했다.

한편, 현재 엄기호 목사에 대한 대표회장 당선 무효소송을 진행 중인 A목사는 ”자신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인 회원을 처벌하기 위하여 정관에도 없는 징계위원회를 구성하여 처벌하려는 엄기호 목사는 국법이 보장하는 소송의 자유를 부정하고 법과 상식을 초월한 위법한 행위를 하고 있다. 자신이 위반한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을 시정하지 않으면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음은 한기총 교단협이 한기총에 제출하기로 한 탄핵결의안이다.

 

-한기총 대표회장 당선인(엄기호 목사)의 탄핵결의 안건상정

수신 : 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30 기독교 연합회관 1501호

발신 : 한기총 소속 교단장 협의회 회원일동, 서울 관악구 남현동 602-17

제목 : 대표회장 당선인의 탄핵결의안 상정

1. 탄핵의 사유에 관하여 : 엄기호 목사는 제29-4차 임원회의에서 정관을 무시하는 발언으로 한기총의 법을 준수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하였다. 사단법인은 사원총회의 결의로 만들어진 정관으로 조직된 단체이다. 정관을 무시하는 행위는 한기총의 정통성을 부정한 것으로서 한기총을 지키기 위해서는 대표회장 당선인은 반드시 탄핵되어야 한다.

2. 당선인 신분에 관하여 : 2018년 1월 30일로 28회기 임기가 종료되었던 제 23대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제29회기 권한대행이 소집한 임시총회(속개 총회 2월27일)에서 실시된 선거로 제 24대 대표회장에 당선되어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발표와 당선증명서를 수여 받았다. 하지만 김창수 권한대행이 대표회장 당선을 선포하고 의결하는 절차를 실시하지 않았음으로 제24대 한기총 대표회장 당선인 신분일 뿐이지 대표회장으로서는 인정될 수 없다. 엄기호 목사는 아직까지 대표회장 의결을 받지 못한 상태임으로 속히 임시총회를 소집하여 권한대행으로부터 당선선포를 반드시 의결 받아야 한다. 하여 대표회장 당선인은 아직은 대표회장 권한이 주어진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제29회기 한기총 권한대행(김창수 목사)은 속히 임시총회를 소집하여 대표회장 지위에 관한 절차상 하자를 보안해서 대표회장 당선을 선포하고 의결하는 절차를 실시해야 한다. 만일 이 절차가 실시되지 않고 임기가 끝난다면 엄기호 목사는 제24대 한기총 대표회장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3. 한기총 이탈에 관하여 : 기하성(여의도)측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기총의 정통성을 배제(排擠)하고 증경 대표회장의 본분을 망각한 채 한교총 대표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한기총 정관에 위배(違背)되는 교단과 함께 부합(附合)하는 연합활동을 했다. 이로써 한국기독교 보수,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한기총의 위상을 추락시켰다. 또한 여러 차례 한기총 탈퇴를 선언하여 한기총을 혼란에 빠트린 기하성(여의도) 교단의 행정보류 및 총회장 이영훈목사의 제명을 결의해야한다.

4. 당선무효소송에 관하여 : 엄기호목사는 자신이 위반한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의 시정을 요구하며, 대표회장 당선 무효소송을 진행 중인 회원을 처벌하기 위하여 정관에도 없는 징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는 대한민국 법률이 정한 행정소송법 제12조 “취소소송은 처분 등의 취소를 구할 법률상 이익이 있는 자가 제기할 수 있다.(중략)”에서 국법이 보장하는 소송의 자유를 부정하며 위법한 행위를 하는 것이다. 또한 당선무효소송을 진행 중인 채권자를 채무자가 징계위원회를 구성하여 처벌하는 것은 권한과 위력을 사용하여 초법적으로 회원징계를 강행하는 것임으로 당선인의 지위에서 탄핵되어야 한다.

5. 탄핵의 당위성에 관하여 : 엄기호목사의 한기총 정관 무시 망언과 당선인의 지위로 위력을 행사하여 기독교 연합단체를 무법상태로 만든 대표회장 당선인의 탄핵 및 임시총회소집 요구를 임원회 안건으로 상정합니다.

2018년 8월 22일

한기총 소속 교단장 협의회 회원일동

뉴스타겟  isa05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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