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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웹하드 ’불법성폭력동영상’의 진실..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영상 캡처

28일 밤 SBS에서 1131회 분으로 방영된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는 웹하드에 엎로드 되는 불법 성행위 동영상에 대한 실체적인 진실이 보도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피해자 A씨는 생전에 많은 비용을 들여서 디지털 장의사 업체에 의뢰까지 했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계속적으로 업로드가 됐다고 한다.

▲디지털 장의사 업체: 흔적을 추적해 삭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A씨는 지워도 지워도 평생 자신의 영상을 지울수 없다는 자포자기 상태까지 이르러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것이다. 아직도 가해자는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이다.

해당 영상은 그녀의 사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유작’이라는 제목으로 업로드 되고 있다. 다운로드 비용은 고작 100원이라고 한다. 참으로 참혹하고 잔인한 현실이다.

제작진은 불법 성행위 동영상 유포의 근원지라고 할 수 있는 웹하드 업체를 집중적으로 취재했다. 취재중에 충격적인 사실과 단지 수익을 위해 자행되는 일들이 가히 충격을 넘어서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먼저 PD가 만난 하루 22시간 10여개 웹하드에 동영상을 전문적으로 올렸던 전직 ‘헤비업로더’의 얘기를 들어보면 소위 ‘유출 영상’이라고 불리는 디치털 성폭력 영상은 최고의 수입원 중 하나로써 높은 수익을 위해 다운로드가 많이 되는 영상을 업로드 할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찰 단속 후 그가 받은 벌금이 단돈 5만원이라 의아했다고 한다.

P2P 사이트에서 제일 잘 나갔다는 헤비업로드는 1년에 현금으로 3~4억을 벌었고 경찰에서 P2P 사이트로 인적 사항을 달라는 공문을 보내면 자신의 명의가 아닌 중국인이나 외국인의 명의로 보낸다는 것, 그러면 경찰에서도 더 이상 조사하지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는 웹하드 쪽에서 신변보호를 해줄테니 일을 계속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했다.

이는 ‘불법성폭력동영상‘유포 등 우리나라의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자행되는 범죄를 대처하는 경찰행정이 얼마나 허술하고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앞으로 무자기로 유포되는 불법성행위 동영상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피해가 확산될지 모르는 일이다. 당국의 적극적인 대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방송을 통해 귀가 막힌 것은 헤비업로드가 제작진에 제보한 이유가 정산 받지 못한 돈 때문이라고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인 피해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고 목숨까지 끊는 극단적인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죄책감은 전혀 없고 돈 때문이라고 말한다. 디지털 장의사는 영상 삭제 의뢰를 하니 3/6/1년 삭제 코스를 선택하게 했다. 그 곳을 찾아간 피해자가 어떤 심정인지 알만할 텐데 참 잔인한 사람들이다.

잠시 호기심 때문에 100원에 다운로드하는 그 영상이 누군가의 목숨을 앗아가고 수없는 사람들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평생을 고통속에 살고 있다. 그 대상이 우리의 가족, 친구, 자녀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웹하드 업체에 찾아가니 그 운영자들이 하는 얘기가 “영상물은 저희가 올리는게 아니잖아요”라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

당국에서는 이번 방영을 통해 ’불법 성폭력 동영상‘ 유포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일차적으로 몰카를 찍어 범죄행위를 한 제공자들을 처벌하는 법을 강화하고 몰카영상을 업로드해서 불법영상을 확산시키는 웹하드 업체에 반드시 큰 책임을 물어야 하며 최대한 차단을 하기위해 강력한 법 규정을 개정해야 할 것이다.

 

 

 

뉴스타겟  isa05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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