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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신천지는 한기총을 공격하는가...!
지난 7월12일, 신천지예수교 소속 장로들은 서울 종로구 한기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기총 해체를 촉구했다. 출처-브레이크 뉴스

신천지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목사, 이하 한기총)를 타겟으로 공격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언제부터인가 신천지는 한기총을 한국교회의 타겟으로 삼고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사실 한기총에서는 신천지에 대한 대응이나 대책을 변변히 한 적이 없었다.

다만 2년 전 한기총 신천지 대책 특별위원장 김노아 목사가 신천지 교리를 파쇄 할 수 있는 “신천지 神은 죽었다“라는 신천지 교리 반증 책자를 발간하고 신천지대책 세미나를 통해서 이만희 교주에게 신천지 핵심 교리 9가지 중심으로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신천지 대응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하지만 당시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의 반대로 무산됐다.

왜 신천지에서는 한기총을 타겟으로 집중 공략을 하는가? 이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대표성 때문일 것이다. 예장합동, 예장통합 등 대 교단이 빠져나가고 비록 중소 교단만 남았지만 대한민국 정부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법인 단체로서 기독교인은 물론 비 기독교인까지도 한기총이라는 명칭을 인식하고 있을 정도의 브랜드 가치가 있는 연합단체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사실 지금까지 한기총에서는 반 기독교적 단체인 ‘신천지증거장막성전’ 이라는 집단에 대하여 제대로 대응한 적도, 특별한 대책도 없는 상황이다. 신천지는 유사 신흥종교와 다른 집단이다. 그 조직력이나 시스템은 어느 단체보다도 뛰어나다. 무엇보다도 그들의 교리가 근본적으로 잘못됐지만 짧은 시간에 쉽게 빠질수 있는 체계적인 교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신천지 교리에 빠진 신도들 대부분이 성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신천지에 빠진 신도들은 신학적 관점에서 대화 자체가 안된다. 다만 성경으로 그들의 모순적인 핵심 교리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별 시켜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그들이 주장하는 교리를 정확히 분석하고 이해해야 한다. 신천지 신도들은 스스로 말하기를 성경에 기록된 말씀만 믿고 따른다고 한다.

신천지 신도들은 표적을 쫓는 것도, 신비주의를 쫓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체계화된 심각한 사이비 교리에 빠져 있다. 그 교리가 그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수십만의 영혼을 매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교회 어느 단체도 실질적으로 그들을 대응할 수 있는 역량(力量)이 안된다.

최근 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회에서 신천지에 공개토론을 제안 했다. 자칫 섣불리 공개 토론을 했다가 명실공히 한교교회 보수를 대표하는 연합단체의 명예를 크게 실추 시킬 수 있다. 먼저 신천지에서 주장하는 교리의 핵심을 정확하게 간파하고 그 모순을 확실하게 성경으로 입증 시킬 수 있는 성경지식과 해안(解顔)이 없다면 이는 위험천만(危險千萬)한 일이다. 자신의 나름대로 신학적 지식만으로 신천지를 상대하는 것은 경솔한 자만(自慢)이 될수 있을 것이다.

신천지는 이만희 교주가 살아있는 한 절대 붕괴되지 않는다. 교주 중심으로 조직화된 신천지 시스템과 절대적 신봉(信奉)으로 종속된 이 조직은 이만희씨가 살아 있는 한 유지되고 지속 될 것이다. 신천지대책을 위한 단체들이 준비해야 할 실질적인 대안은 이만희 교주 사후 때 일이다. 이만희 교주의 불멸육체영생을 절대적으로 믿는 신천지 신도들의 맨탈붕괴가 한국교회는 물론 사회적으로 적잖은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년들의 일탈 현상은 심각한 상황으로 번질 수도 있다.

이씨 사후 신천지의 맥을 잇는 무리와 산발적으로 제2의 신천지 집단들이 형성되겠지만 최소한 30% 이상은 흩어질 것이다. 이들이 교회로 돌아가기도 쉽지 않고 교회 또한 이들을 수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들이 바른 신앙을 회복하고 교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이를 위한 논의와 체계적인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한국교회는 물론 사회적으로 심각한 현상들이 일어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뉴스타겟  isa05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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