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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부인 충격적인 증언.., “새벽에 부부 침실 들어왔다"
출처-SBS 영상뉴스

비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안희정(53) 전 충남지사 부인 민주원씨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1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제5회 공판기일에 피고인 안전지사 측 증인으로 출석한 민 씨는 비서 김지은 씨가 지난해 8월 중국 대사 부부를 충남의 한 리조트로 초청해 머물 때 새벽에 부부 침실로 들어왔다고 했다. 민 씨는 당시 계단이 삐걱거리는 소리에 깼는데 침대 발치에서 김 씨가 3-4분간 내려다보고 있었다고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

민 씨는 또 증언을 통해서 ”그날 이후로 굉장히 불안했던 것 같다, 행동도 점점 불안해졌다. 남편을 전부터 일방적으로 좋아했다. 김 씨가 일방적인 사랑을 한 것이고 남편을 위험에 빠뜨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도 말했다.

위계에 의한 성관계와 성추행이 아니었다는 안 전 지사의 주장에 부합하는 진술을 한 것이다.

그러나 김 씨 측은 민 씨의 증언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등 엇갈린 주장을 했다. 또한 이런 증언이 알려지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김 씨를 돕는 전국성폭력상담소 협의회는 김 씨가 부부 침실에 들어간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씨가 수행비서로서 침실 밖에서 대기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씨 측은 안 전 지사 측 증언이 노출되면서 김 씨에 대한 악의적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있다. 김 씨가 증인신문을 받은 뒤 불면증 때문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희정 전 지사는 부인 민주원 씨가 처음으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에 대한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말을 아꼈다.

민주원 씨는 안 전 지사를 오른쪽에 두고 증인석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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