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국제 미국
북미정상회담 취소, ‘시진핑 배후론’에 좌불안석
▲출처: 네이버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돌연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하자 중국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미국이 회담 무산의 책임을 놓고 중국을 정조준할까 봐 좌불안석하는 분위기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 있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중국 때문에 순조롭지 못하다며 수차례 강력한 경고음을 보낸 바 있다.

하지만 시진핑 주석은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동으로 가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중국으로 불러들여 논의했다 펜스 부통령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이 회담을 전격 취소한 원인이라 하지만 중국과 시진핑 주석에게 비난의 화살이 쏠리는 것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최근 중국은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 역할론'을 내세우며 김정은 위원장의 든든한 뒷배로 나섰지만 자칫 북미 정상회담을 무산시킨 장본인이 될 수 있는 상황으로 붉어지고 있다.

중국 지도부는 내달 12일로 예정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 취소 발표를 하자 긴급 내부 회의를 통해 후속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25일 베이징 소식통이 전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와 종전 협정까지는 끼어들지 말라고중국 정부에 경고를 했었다 그러나 시진핑 주석은 두 차례 북중 정상회담에 이어 북한 노동당 '친선 참관단'까지 불러들여 경제협력까지 모색하는 등 독자 행보를 보였다 이에 뜻밖의 상황을 맞이한 상황에서 중국 지도부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베이징에 이어 다롄 회동으로 북한을 끌어안음으로써 종전선언 등 일련의 추진 과정에서 배제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덜고, 자국 어젠다를 북중 공동의 전략으로 재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결국 이는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맥스선더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해 강력히 비난을 제기하는 등 주요 현안에 강경한 입장으로 선회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중국이 북미간 갈등을 한층 부추겼을 것으로 의심을 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 이후 앞으로 칼끝이 중국과 시진핑 주석을 어떻게 겨누게 될 것이며 중국은 이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을 할 것인지에 따라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입장 또한 정리 될 수 있을 것이다.

 

뉴스타겟  newstarget82@gmail.com

<저작권자 © 뉴스타겟,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타겟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