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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내 교단장들, 통합이 아닌 복귀, 통합은 불가...한기총, 한교총의 통합논의는 중소교단을 소외시키는 악법!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목사) 중소교단장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한기총 내부의 논의도 전혀 없이 지난 4월 6일 한기총과 한교총 몇몇 대표들이 통합을 위한 합의서를 전격적으로 작성한 이후 한기총 소속 교단장들이 통합에 대하여 강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K교단 E목사는 “한교총은 한기총을 탈퇴한 교단들이 구성한 연합단체이다 한기총이 싫어서 떠나버린 대형교단들이 다시 한기총으로 가입하려면, 통합이 아닌 가입절차를 따라서 복귀하면 된다. 한기총은 문화관광부에서 유일하게 인정하는 종교단체의 사단법인이고, 한교총은 아직 동등한 법인의 자격을 취득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동등한 위치에서 통합 합의는 사실 가당치 않다 이는 법과 상식을 무시한 대형교단의 횡포에 지나지 않는다“ 고 주장했다.

통합에 관한 진행이 순탄치 못하는 가운데 기하성 여의도총회가 지난 1일 실행위원회를 갖고, 오는 21일 까지 한기총과 한교총이 통합을 선언하지 않을 경우 한기총을 탈퇴하겠다고 압박했다 이는 기하성이 엄기호 목사를 지난 제24대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로 추천하는 과정에서, 한교총과의 통합을 전제로 하였지만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자 대표회장 직무정지 가처분이 결정되기 전 통합을 무리하게 진행하고자 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이영훈 목사가 주도하고자 하는 한기총, 한교총의 통합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통합측 등이 이단으로 규정한 개혁측(다락방)을 비롯한 평강, 인터콥 등 6개 교단의 정리가 우선되지 않고는 사실 불가하다.

통합 합의서의 주 내용의 핵심은 한기총의 7.7정관으로 통합하고 “문제가 되는 교단은 재심의 한다.”는 것이다. 합의서의 내용에 강한 반발을 하는 K교단의 B목사는 “7.7정관 이후 가입한 한기총의 30여개 교단 및 단체는 모두 문제의 대상자가 된다. 이는 대형교단 중심으로 결성된 한교총이 한기총을 접수하면 개정된 정관 규정에 의하여 30여개의 군소교단은 미 자격으로 퇴출 될 것이다 더욱 확실한 것은 예장 합동과 통합측이 이단으로 규정한 다락방, 평강제일교회, 인터콥, 그리고 예의주시한다는 성서총회, 등은 재심의를 통해 한기총에서 탈락시킨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고 말했다.

그리고 B목사는 “이들은 모두 한기총의 적법한 절차에 의하여 회원 교단이 된 것이며, 이영훈목사가 대표회장이었던 시절에도 서로가 좋은 관계로 아무 탈 없이 연합사업을 함께 했던 교단, 단체이다. 사실 보수교단 연합단체인 한기총의 입장에서 볼 때, 진짜 문제가 되는 교단은 WCC 가입교단인 예장, 통합 측과 기감, 그리고 WCC를 적극 지지하는 기하성 순복음 여의도측이 더욱 큰 문제의 교단이 되는 것으로서 양측이 통합할 때, 정관 제3조(목적) 종교다원주의를 배격하는 한기총 정신을 위반하는 문제가 되는 교단이 되는 것이다.” 라고 주장했다.

선관위원이었던 A목사는 “소위 통합합의서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한기총 소속 회원교단의 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한교총의 대표회장 자격으로 통합합의서에 서명한 것이다. 도대체 이영훈목사는 소속이 한기총인가? 아니면 한교총인가? 두 번째 문제는 한기총 29회기 정기총회에서 선관위의 업무를 방해한 행위로 3년간 회원자격이 정지된 이태희 목사가 어떻게 한기총을 대표한 통합추진위원장이 될 수 있겠는가?” 라고 지적했다.

또한 A목사는 “한기총 소속교단 기하성의 총회장 이영훈목사는 자신의 소속이 어느 곳이지 분간이 안 되는 행동을 한 것이고, 임원회 논의도 없이 임명된 통합추진위원장 이태희 목사는 한기총에서 3년간 자격이 정지된 사람으로 회원권을 상실한 인물인데 이태희 목사가 통합추진위원장으로 서명한 합의서가 법적으로 무슨 효력이 있겠는가?” 라고 밝혔다.

기하성 총회장 이영훈목사는 5월 21일까지 한기총과 한교총이 통합하지 않는다면 한기총을 탈퇴한다는 초강수를 두었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야 한다는 것은 한국교회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하지만, 분열된 한국교회가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서로가 양보하고 오랜 시간 논의 한 후 합의해서 결과를 얻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매우 신중한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하성 총회장 이영훈목사는 자신들이 요구하는 시한을 21일로 한정하고 그 날 까지 자신들의 요구대로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한기총을 탈퇴한다고 선언하였다.

이에 대하여 K교단 A목사는 “한기총에 소속된 교단과 단체의 의견은 무시하고, 깡패집단이나 사용하는 협박성 발언으로 중소형교단만 남아 있는 한기총의 소속 교단의 자존심을 깔아뭉개는 언행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하성 총회는 한기총 정관 제3조(목적)에 위배되는 WCC가입 또는 옹호교단이며, 보수교단에서는 시한부종말론 주장으로 인하여 아직까지 이단정죄에서 자유롭지 못한 교단임을 알아야 한다. 기하성총회가 한기총에서 마음이 떠났다면, 남아 있는 한기총 소속교단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협박성 발언을 삼가고 조용히 탈퇴하고 한교총으로 가면 그만이다. 지금이라도 더 이상 물리적인 방법이 아닌 순리적인 방법으로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한국교회 화합을 위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과연 이영훈 목사가 주도하고자 하는 한기총과 한교총의 통합은 이루어질 것인가? 현재 진행중인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결과에 따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존속할지 거대한 새 연합단체가 탄생할지 그 귀추가 주목 된다.

▲출처: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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