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경제
김정은이 핵무기를 경제 재건과 바꿀까?
▲출처: 구글 이미지

북한이 핵과 ICBM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미국 언론과 전문가들도 일단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북한의 이번 발표가 실제 핵 폐기를 담보하는 건 아니라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김정은이 핵무기를 경제 재건과 바꿀까?'라는 분석기사를 통해 북한의 이번 발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소개했다.

이른바 '병진'이라는 정책으로 핵과 경제를 동시에 좇던 김 위원장이 이번 선언으로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위원장이 2012년 첫 공식 연설에서 '다시는 인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한 사실도 되짚어 말했다.

블룸버그도 '김정은이 핵을 버리고 경제로 기어를 바꿨다'라는 제목으로, 경제 개발에 대한 절실함과 잠재 가능성을 분석했다.

미 언론들은 대체로 북한의 이번 발표가 북미정상회담의 전망을 한층 높였다고 보는 반면 미국 정부는 북한의 이런 태도 변화는 압박전략의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 대사는 유엔 안보리가 북한을 제재하고 고립시키며 압박했는데, 이제 그들이 대화를 원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 언론들은, 이번 발표 자체가 '핵 포기'가 아니라는 점도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현재의 북한의 태도가 경제 제재를 모면하기 위한 일시 동결일 수도 있다는 것과 과거에도 핵 폐기 주장을 한 뒤 실천하지 않았다는 전문가의 말도 인용했다.

어떤 전문가는 이미 실험을 마쳐 핵무기를 보유한 상태에서 더 이상 실험하지 않는다는 것은, 실제로는 아무것도 양보한 게 아니라고 논평하면서 핵확산금지조약(NPT)이나 핵실험 금지조약(NTBT) 재가입 등의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뉴스타겟  newstarget82@gmail.com

<저작권자 © 뉴스타겟,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타겟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