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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교단·단체장, 엄기호 목사의 불미스런 행동에 경악과 분노느껴

지난 1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이하 한기총) 29개 교단·단체장(위원장 김원남 목사)들은 헌의안을 발표하고 엄기호 대표회장의 불미스런 행동에 경악과 분노를 느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헌의안에서 엄기호 대표회장에게 지난 7일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가 청와대를 방문해 이석기 씨와 한상균 씨에 대한 성탄절 특별사면을 요청했을 때, 이를 동의한 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과 대표회장 취임시 수천만원의 공금을 사용한 사실에 대해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명백하게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민일보 기자 촌지 사건과 혜화 경찰서 간부들에게 준 선물에 관해 김영란 법에 저촉된다며 국가권익위원회에 고발하기 전 질의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역시 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해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연합기관 통합과 관련 지난 5일 한국교회총연합 발족 시 직전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가 한기총 탈퇴를 조건으로 공동대표회장에 선임된 배경을 조사해줄 것과 엄기호 대표회장도 같은 교단(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 소속이므로 향후 거취를 진솔하게 밝혀줄 것 또한 요구했다.

한편, 지난 18일 한기총 총무협의회(회장 김경만 목사)가 헌의안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한기총 담당직원들이 정당한 민원업무를 방해했다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조사처리위원회를 발족시켜 금주 내로 처리해달라고 요청함과 동시에 답이 없을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헌의안 전문이다.

한기총 교단장·단체장 헌의안

한기총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헌의안을 올린 한기총 산하 총회장들은 지난 4반세기 동안 많게는 25년에서 적게는 수년동안 오직 한길로 한기총을섬겨 왔습니다. 그간 한기총의 역경과 시련을 함께 해왔으며 한기총의 역사의 산증인들이라 할 것입니다. 한기총은 대한민국의 보수 신앙의 요람이요. 대한민국을 넘어 뜨리려는 공산주의와 좌파와 세력 앞에 당당히 맞서 대한민국과 기독교를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엄기호 대표회장님의 불미스런 행동에 경악과 분노를 느끼며 우리 교단장들은 더 이상 침묵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 앞과 1200백만 성도들에게 한기총의 창립목적인 역사를 부인하고 범죄한 일이기에 다음과 같이 헌의안을 올립니다.

- 다 음 -

1. 엄기호 대표회장님은 청와대에서 종지협을 초청 시 이석기와 한상균을 성탄절 특사로 석방을 요구하였을 때 대한민국 보수의 요람이요 공산주의와 싸워온 1200백만 성도의 대표인 한기총의 수장으로서 석방을 동의한 사실에 대하여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2. 대표회장께서 취임시 수천만의 공금을 사용한 사실에 대하여 명쾌히 밝혀 주시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명명백백히 밝혀 주십시오. 회원들의 회비는 한기총의 운영에만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3. 국민일보 기자 촌지 사건과 혜화 경찰서 간부들에게 준 선물에 관하여 김영란 법에 저촉되므로 국가권익위원회에 고발하기 전 질의하오니 즉각적인 명쾌한 해명을 바랍니다. 모 언론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현 대표회장이 김영란 법을 무시 한기총 공금 재정유용, 교계 기자에게 거액의 대가성 거마비 전달'이라고 보도하고 2016년 7월 29일 당시 한기총 회장이던 이영훈 목사도 성명을 내고 헌법재판소의 합헌결정을 지지하고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성명까지 냈는데 현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잉크도 마르기전에 잘못된 행위를 하였다 라고 보도함으로 엄기호 대표회장은 한기총의 명예를 실추하였습니다. 즉각 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 밝혀 주시길 헌의합니다.

4. 지난 12월 5일 한교총 발족시 기독교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목사가 한기총 탈퇴 조건으로 한교총 공동대표로 선임된 배경을 철저히 조사하여 주시고,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직전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는 한기총의 명예를 실추시킨 분으로서 기하성 교단과 함께 강력한 조치를 취해 주시기를 바라며, 대표회장께서도 기하성 소속이므로 차제에 대표회장의 향후 거취를 진솔하게 밝혀주시고, 모든 총대들에게 완전히 해명이 될 수 있도록 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5. 한기총 총무단이 정당한 헌의안을 제출 하였는데 한기총 담당자들이 고처라 수정을 해오라는 등 하루종일 정당한 업무를 방해 하였는데 변호사를 동반하려하니 처리하였다고 합니다. 민원업무를 방해한 자를 조사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6. 한기총 30여년의 역사 속에 상기와 같은 불법적인 사건들은 일찍이 없었기에 우리 교단장들과 단체장들은 한국교회 앞에 수치스러워 낯을 들고 다닐 수 없으니, 명명백백히 밝히기 위해 조사처리위원회를 발족시켜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이 모든 사건을 금주 내로 처리해 주십시오. 만일 답이 없을 시 강력히 대응할 것입니다.


2017년 12월 1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교단장
위원장
 예장선교 총회장 김원남 목사
예장(보수합동) 총회장 김창수 목사
예장총회 총회장 강기원 목사
예장합동진리 총회장 박중선 목사
예장 합동 총신측 총회장 김병근 목사
한반도복음화중앙협의회 총재 배진구 목사
예장호헌총회 부총회장 도용호 목사
예장(개혁정통) 총회장 하기성 목사
예장(합동총신)총회장 김중곤 목사
예장개혁혁신 총회장 엄정묵 목사
예장(합동연합) 총회장 유성춘 목사
예장(예음) 총회장 윤광모 목사
예장(중앙) 총회장 이건호 목사
예장총회(합동) 대외총회장 김향주 목사
예장(합동중앙) 총회장 조갑문 목사
예장합동보수 총회장 김상진 목사
예장(총회측) 총회장 박의순 목사
예장(국제합동) 총회장 장성호 목사
예장(총회) 총회장 손 덕 목사
예장(합동동행) 총회장 김의웅 목사
예장(합동예장) 총회장 김명중 목사
예장(외신총회) 총회장 정일량 목사
예장(합보) 총회장 이지영 목사
예장 합동연대 총회장 한정수 목사
예장 합동총신연합 총회장 정재진 목사
예장 합동총회 총회장 최능력 목사
예장 복음주의 총회장 김경직 목사
기독교시민연대 대표 김창영 목사
예장 피어선 총회장 김홍기 목사

뉴스타겟  caleb@newstarg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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