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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지 ‘타임’ 美 메레디스에 3조원에 팔려...

95년 역사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28억 달러(약 3조520억 원)에 미국의 출판·미디어그룹 메레디스(Meredith) 코퍼레이션에게 인수됐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메레디스는 이날 타임의 모든 지분을 주당 18.50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타임의 만성적인 부채도 함께 인수하며 인수 절차는 내년 1분기(1∼3월)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메레디스는 ‘패밀리 서클’ ‘베터 홈스 앤드 가든’ 등 월간 잡지를 발행하고 있다. 페이스북, 구글 등과 광고 경쟁을 위해 규모를 키워야 하는 상황에 타임 인수로 더 많은 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메레디스의 타임 인수에는 미국 10대 부자로 꼽히는 석유 재벌 찰스·데이비드 코크 형제가 거액을 투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크 형제는 자신들의 '코크 에쿼티 디벨럽먼트'를 통해 타임지 인수에 우리 돈으로 6500억여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화당의 큰손 후원자로 보수진영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들은 메레디스 편집 및 경영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일각에서는 타임을 비롯한 매체의 보수 색채가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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