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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도 안하고 딴 살림 차린 홍재철 목사 등, (사)합동교단서 제명될 듯
▲합동교단을 무단 이탈한 홍재철 목사가 합동보수 교단과 통합 총회를 열었다.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교단(총회장 김정환 목사, 이하 합동교단)은 지난 9일 긴급임원회를 열고 8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보수교단(이하 합동보수)과의통합에 참여한 회원들에 대해 '회원권 정지, 제명' 등의 강력한 권징 조치를 내리기로 결의했다.

지난 8일 합동교단 직전 총회장인 홍재철 목사는 그를 따르는 일부 인사들과 함께 그가 시무했고, 원로목사로 추대됐던 경기도 부천 경서교회에서 합동보수 교단과 통합 총회를 열고 통합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에 다음날인 9일 합동교단은 긴급임원회를 열고 이들에 대한 강력한 치리를 결의한 것이다.

합동교단 현 총회장인 김정환 목사는 이날 회의에서 해(害) 총회 행위에 참여한 교회와 목회자들에 대해서 총회 헌법에 의거해 '회원권 제한과 제명'라는 강력한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김 목사는 “그동안 본 총회는 총회를 이탈해 모임을 갖고 있던 인사들에게 3회에 걸쳐 복귀할 것을 촉구 한바 있으나 이탈자들은 이를 계속 거부하고 오히려 총회를 구성해 다른 교단과 통합을 했다”고 했다. 

▲용산 소재 홍재철 목사 소유의 건물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간판과 신학교, 그리고 교회 간판을 걸었다.

김 목사는 또 “이 같은 행위는 사전에 짜여진 각본에 의해 만들어진 것 같다"며 “그 증거로 총회 4일 전에 이미 용산 소재의 본인 건물에 총회, 신학교, 교회 간판을 내걸었고, 통합총회에 사용된 주보의 폐회예배 순서에 이미 홍 목사가 총회장으로 인쇄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했다.

이어 김 목사는 홍 목사가 행위에 대해 “본 총회에서 탈퇴하지 않은 신분으로 이탈측을 이끌고 해(害) 총회 행위를 했다”면서 “한기총과의 재판에 임의로 총회예산 중 3억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단발전기금을 받는다면서 개인통장으로 기금을 받아 상당기간 보관하다가 문제를 제기하자 돌려준 바 있다”면서 “이밖에도 영수증 처리 없이 그리고 임원회 결의도 없이 총회 돈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기총을 상대로 법원에 명의를 도용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면서 “본 교단이 설립한 세기총 법인기금 1760만원도 아무런 상의 없이 무단 인출 했다하는 등 많은 부분에서 해 총회 행위를 한 만큼 법적 책임을 제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차기 한기총 대표회장 출마를 염두해 둔 포석으로 보인다"며 "통합 총회에 참석한 외부 인사들의 면면에서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8일 통합총회에 참석한 인사들은 이건호 목사(예장중앙 총회장), 박중선 목사(예장진리 총회장), 조갑문 목사(예장합동중앙 총회장), 엄정묵 목사(예장개혁혁신), 김원남 목사(예장선교 총회장), 강기원 목사(예장 총회장), 이용운 목사(예장개혁 총회장), 배진구 목사(한기총 전 사무총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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