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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대통합 부르짖는 신천지, 내부적으로는 심각한 내홍(內訌)?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 HWPL)이 개최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모습

수없이 변개(變改) 하고 조작된 교리 모순 투성, 고령의 절대자 사후(死後), 때를 기다리는 역 추수군들!

지난 9월18일 오후 3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주최한 ‘3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행사’가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 근 전 유엔대사, 법혜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남영진 고문, 김진영 전 국회의원 등 일부 국내 단체장도 참석했다.

HWPL 대표 이만희 교주와 최근 불화설이 있는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의 김남희 대표도 참석해 이만희 교주를 치켜세우는 의례적인 연설을 했다.

만국회의 3주년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장 5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다음날 19일에는 삼성동의 호텔에서 전 세계 17개 종교 교단 300여 명의 종교지도자가 참석하는 '제3차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와 '2017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네트워크 포럼'이 열렸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라는 단체의 모체는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다. 이 단체의 대표 이만희 교주는 1984년 3월 14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라는 사이비 이단 단체를 세우고 새로운 세계가 펼쳐졌다고 하여 신천기 1년으로 지정했으며 올해가 신천기 34년째다. 선천(先天)세계가 지나고 자신을 통해서 새 하늘 새 땅이 열렸다는 것이다. 이 씨는 역법에서 말하는 60갑자를 인용해서 “1984년은 우주가 한 바퀴 돌아서 제자리로 오는 해 즉 60갑자년(六十甲子年)이다. 이때부터 이전의 모든 것이 지나고 만물이 고대하는 송구영신(送舊迎新)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라고 주장했다.

한국교회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반사회적 집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천지는 신도 수가 최근 2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매년 3만 명 이상이 신천지에 미혹돼 집중교육을 받고 그중 절반 이상이 신천지 신도가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6년간 신천지에 끌려가 정식 교리교육을 받은 사람은 총 21만 2,006명이었으며, 이 중 신천지의 교리를 수용한 사람은 절반이 넘는 11만 3,136명(53.3%)이었다고 한다.

6년 연속 매년 3만 명 이상의 정통교회 성도들이 복음방 교육을 마치고 센터에 입학했는데, 지난해만 3만 6,044명이 입학했다는 것이다. 또한 센터 등록 전 단계인 복음방 공부를 마친 사람이 7만 명 이상이라고 하니 포교 대상자는 수십만 명에 이를 것이다.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4-5년 후 한국교회는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현재 신천지 센터를 운영하는 원장은 208명, 신천지 신도교육과 위장교회 담임을 맡은 강사는 599명, 교역자는 1만 8,055명이다.

신천지는 절대적 교주 중심의 사이비 단체다. 상식적으로 수용하기도 쉽지 않고 용납될 수 없는 집단이지만 이 단체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은 이들의 조직화 시스템이 특별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만희 교주는 87세의 고령에 말도 어눌하고 전달력도 많이 떨어지지만 1인 체제로 절대적 북한식 통치가 가능한 것은 특수화된 다양한 매뉴얼이 체계적으로 갖춰졌기 때문이다.

▲광주 베드로 지파 지성전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신천지 신도 모습

한국교회는 이에 대한 대응이 너무 미비하다. 아니 미비하다기 보다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다.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목회자나 교회는 그 심각성을 전혀 인식 못하고 있다. 일부 이단 상담소는 신천지 대책을 상업적으로 운영하여 비난을 사고 있다.

신천지는 이 전에 사이비 이단하고는 다른 점이 있다. 공격적이고 행동적이고 결집력과 조직력이 특수화돼있다. 현재 신천지 내에서는 이만희 교주 사후를 대비해서 때를 기다리고 모색하는 자들이 여럿 있을 것이다. 크게는 신천지 전체 3분의 1을 장악하고 있는 베드로 지파장 지재섭씨와 신천지 내 젊은 층으로 자체 회원 6만 명 이상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김남희 씨, 그리고 본부인 유천순 라인 그 외 소규모로 내부나 외부에서 자신들의 세력을 결집 시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천지는 본래 초창기부터 기성교회나 다른 집단에 침투에서 소위 그들이 말하는 모략 전도를 해왔다. 그래서 그런지 그들의 습성은 위장과 거짓의 술수가 뛰어나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은 신천지에서 이탈한 이들이 신천지에서 터득한 방법으로 신천지 내에 위장 신도로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섣불리 실행할 수 없는 것이 생리를 잘 아는 치리자가 조금이라도 이상한 낌새가 있으면 즉시 처단하기 때문이다. 교리 자체가 교주 중심으로 절대적이기 때문에 이 씨 사후 전에는 쉽게 행동을 취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추측한다.

신천지 대책위 대표 김인기 목사는 ‘이 교주 사후 신천지는 크게 세 파 정도로 갈라질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신도 20만 명중 최소한 3분의 1 정도 이상 이탈할 것이며, 그중 20대 청년들 중 열성 신도들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한국교회는 물론 정부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응책이 시급하다’고 한다. 또한 ‘이들은 정통교회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으니 이들의 신앙 회복을 위한 교회나 단체가 준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김 목사는 ‘신천지 회복교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만희 교주 사후 허탈과 절망 속에서 방황하는 신도들이 인터넷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할 것으로 예상하고 온라인으로 신천지대책위, 인터넷 선교교회 사이트를 개설하고 유튜브에 신천지 교리비교를 정확하게 분별할 수 있는 설교 영상과 다양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김 목사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얼마나 신천지 교리가 비 성경적이며 잘못된 교리인가를 정확하게 확인시켜서 이해를 시키지 않으면 그들은 절대로 교회로 돌아올 수 없다’고 한다. ‘일차적으로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과 같은 신천지 교리의 누룩을 정화시킨 후에 그들의 신앙을 회복시켜서 교회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신천지 내부 분위기는 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첫째,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체제가 이제 한계점에 봉착했다는 것이다. 이만희 교주 최 측근 핵심인 지재섭, 김남희 그리고 본부인 유천순의 대립이 극도로 심화되고 있고, 최근 김남희와 관계된 굿 사건으로 인해 이 교주와 김남희의 불화가 심한 가운데 내부 결속을 위하여 교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수시로 이 교주의 지시를 통해서 반복적 집중 정신 무장을 시키고 있다. 최근 신천지에서는 이만희 교주의 지시로 전국은 물론 해외까지 신천지 전 신도가 동시에 새 언약 이행 시험을 시행했다. 이 홍보 영상을 본 신천지 대책 관계자는 이 지구상에 이런 종교집단이 있나? 할 정도로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둘째, 30-40대 고학력 명문대 출신을 중심으로 교육장, 지파장이 물갈이 되고 수시로 교육장, 지파장, 강사 등 직책의 상하가 이만희 교주의 명령이면 하루아침에 바뀌게 되니 이에 오랫동안 나름대로 충성했던 간부들의 반발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신천지 내 한 제보자는 현재 신천지 신도가 20만이 된다고 하지만 절반 이상은 불만과 불평 속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또는 혹시나 해서 있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또한 그 시스템 안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휩쓸려 가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신천지에서 아무리 언론이나 인터넷을 차단시키고 단절시켜도 언론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반사회적인 행태를 알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이를 접한 신천지 신도들이 신천지의 실체를 의심하게 되고 이를 통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신천지 피해자들의 집회와 신천지를 규탄하는 모임도 한몫하고 있다. 신천지 교리에 깊이 세뇌되지 않은 사람들은 언론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신천지의 반사회적 행태를 알고 돌이키게 된 경우가 많다.

신천지는 유사 사이비 이단들 중에 더 조직적이고 특수화되어 있지만 교리 변개 과정을 통해서 너무나 많은 모순점을 드러내고 있다. 조직 자체도 내부적으로는 교주 1인 중심으로 절대화되어 있기 때문에 전혀 기초가 없다. 머지않은 이만희 교주 사후 신천지는 크게는 세 갈래와 작게는 여러 갈래로 분열될 것이다. 지금도 교주의 불멸 영생을 믿고 투신하고 헌신하는 안타까운 신도들이 허탈과 절망에 빠질 때 그들의 신앙을 회복시키고 예수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이킬 수 있는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신천지 대책 활동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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